5시뉴스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새 충청·남부 또 호우…최대 200mm

입력 | 2020-07-29 17:16   수정 | 2020-07-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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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비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지금은 호우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잠시 해제된 것일 뿐 늦은 밤부터는 또다시 강하게 오겠습니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비가 오는 지역보다 안 오는 지역이 더 많고요.

비의 강도가 오전보다는 상당히 약해졌습니다.

찬 공기가 비구름을 막고 서면서 오늘도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 주로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단 하루새 전남 영광에는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요.

충북에도 123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는 늦은 밤부터 또다시 강하게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비구름이 많이 올라오지 못하다 보니 전북과 전남 북부에 최대 200mm의 폭우가 집중되겠고요.

충청도와 그 밖의 남부 지방 50에서 150mm의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도 최대 8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토요일부터는 중부 지방에서 비가 집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