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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
'지역균형 뉴딜' 발표…지자체 협조·소통 강화
입력 | 2020-10-13 17:06 수정 | 2020-10-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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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현 정부의 후반기 최대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에게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지역균형 뉴딜′ 전략을 설명했는데, 이 자리엔 이재명 김경수 원희룡 등 여야 차기 대선후보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판 뉴딜 사업에 투입되는 160조원 중 절반에 달하는 75조원은 지역 단위 사업이다′.
임기후반 최대 국정과제인 한국판뉴딜의 성패가 지역의 협조에 달려있다고 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7개 시도지사들을 초청해 ′지역균형 뉴딜′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기본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지역균형 뉴딜은 지역 주도로 창의적 뉴딜 사업을 창출해, 한국판뉴딜도 성공시키고 국가균형발전 완성도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회의에선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여야 인사들이 참석해 각 지역 뉴딜 사업들을 내놓으며 정책 경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민이 참여하는 공공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소개했고, 김경수 지사는 동남권 메가시티와 스마트 그린 뉴딜을 결합하는 사업 계획을,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청정비전을 뉴딜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산하에 ′지역뉴딜분과′를 신설해, 지자체와의 협조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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