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 하락 마감…사흘 만에 2400선 이탈

입력 | 2020-10-14 17:11   수정 | 2020-10-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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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오르면서 했던 수요일장 국내증시가 오늘도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선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현물 시장에서는 기관이 지수하락을 주도하면서 코스피가 사흘 만에 2400선을 이탈했고 코스닥은 870선을 내주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양 시장 모두 조정으로 1% 내외의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2.67포인트 하락한 2380.48포인트로, 코스닥은 10.44포인트 내린 내린 861.4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4000억 원 넘게 매수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거의 모든 종목이 내렸던 가운데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 분사 추진 소식에 5% 가까이 급락했고 셀트리온을 비롯한 셀트리온 삼형제 역시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 코미팜은 스페인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 신청이 거절됐다는 소식에 11%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SK바이오팜이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5000억 원 규모의 뇌전증 신약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이마트는 9월 실적 호조 소식에 반등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통신 업종이 4% 가까운 하락률로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0.2원 하락한 1146.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