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정동훈

부산 요양병원 집단 감염 여파…신규 확진 110명

입력 | 2020-10-15 17:01   수정 | 2020-10-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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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이번 집계에 포함됐기 때문인데, 방역 당국은 방심은 금물이라며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발생은 95명, 해외유입 15명입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5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겁니다.

이 외에도,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에선 기존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된 추가 확진 판정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송파구 의료기기업체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고,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해외유입 환자는 전날 31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났고,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었습니다.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과 관련한 감염 경로 조사와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는 ″한순간의 방심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자 위치에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가을 단풍 여행 등 단체여행 시에는 반드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대형버스보다는 가급적 개인 차량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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