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영서 비 살짝…주말, 차츰 맑아져

입력 | 2020-10-16 17:10   수정 | 2020-10-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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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하늘이죠.

저녁 퇴근길 무렵부터는 북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영향을 주긴 할 텐데요.

강도도 아주 약하고 지역도 매우 좁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서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구름이 오래 머물지는 않다 보니 주말인 내일부터는 하늘이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온화한 가을 햇살이 가득 퍼지면서 기온도 19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겠는데요.

단 해가 지면 서늘해지는 만큼 체온 조절하기 좋은 옷차림을 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의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 중부 서해안에도 비구름이 닿으면서 밤새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른 아침 내륙에서는 옅은 안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4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도 올라서 서울 19도, 광주와 대구 21도가 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수요일에 수도권과 영서, 제주도에서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