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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8개월 만에 국장급 협의…'징용' 집중 논의

입력 | 2020-10-29 17:08   수정 | 2020-10-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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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오늘 8개월 만에 외교 국장급 대면 협의를 하고 일제 강제징용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나 강제징용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다키자키 국장은 협의를 위해 외교부 청사에 도착한 뒤 회담 의제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일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핵심 갈등 사안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