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5시뉴스
이준희
'갱신-신규' 전셋값 격차 2배…'이중가격' 현상
입력 | 2020-11-10 17:04 수정 | 2020-11-10 17:0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서울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크게 뛰면서 기존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와 새로 계약서를 쓰는 경우의 전셋값 차이가 2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전용면적 76.79㎡(제곱미터)는 지난달 31일 역대 최고가인 보증금 8억 3천만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이보다 2주 앞선 지난달 16일에는 절반 가격인 보증금 4억 2천만 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는데, 2년 전 은마아파트 전세 시세가 4억 원대였음을 고려하면 이번에 기존 계약을 갱신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전세 시장의 ′이중가격′ 현상은 서초구와 송파구 등 강남권 다른 아파트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금천구 등 중저가 아파트의 전세 거래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