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지선

'임시생활 우한교민' 확진자 1명 추가…총 24명

입력 | 2020-02-07 09:32   수정 | 2020-02-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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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뒤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생활 중이던 우리 교민 한 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13번째 확진자였던 또 다른 우한 교민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선 기자,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전해주시죠.

◀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충남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생활 중이던 우한 교민으로, 20대 남성입니다.

13번째 확진자인 또 다른 우한 교민과 직장 동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입국한 우한 교민은 총 701명.

이 가운데 28살 남성은 지난 2일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13번째 확진자가 됐고, 나머지 701명은 귀국 후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이뤄진 진단검사에서 한 명이 신종 코로나 양성으로 바뀐 겁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전체 신종코로나 확진자 수는 24명으로 늘었고, 우한 교민 중에서는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 남성 환자는 즉시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조치됐습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