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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불 이틀째 계속…실종 부기장 수색 재개

입력 | 2020-03-20 09:41   수정 | 2020-03-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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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일대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현재 80% 가까운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날이 밝으면서 소방청 산불진화 헬기 등 31대의 장비가 투입돼 큰 불길을 잡았지만, 지금까지 200ha 정도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새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5곳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길 확산을 막았습니다.

한편 어제 실종된 추락 헬기의 40대 부기장에 대한 수색작업도 오전부터 재개됐지만, 저수지 바닥에 뻘층이 깊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