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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한여름 같은 날씨…대부분 지역 건조주의보
입력 | 2020-05-01 09:46 수정 | 2020-05-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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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은 이제야 어린 티를 조금 벗으려는데 계절은 이미 한여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제도 더웠지만, 오늘 하루 만에 다시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는데요.
지도를 보시면 붉게 보이는 곳은 30도 이상, 그 밖의 지역은 25도를 웃돌겠고요.
특히 포항의 낮 기온이 33도, 대전과 강릉이 30도, 서울도 28도 안팎까지 올라서 7월 중순에서 8월 초마냥 덥겠습니다.
화재 사고가 연달아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오후가 되면 강원 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까지 더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 그 밖의 내륙 지역으로도 바람이 강하겠고요.
일요일 무렵이면 전국에 비 소식이 있지만, 양이 워낙 적어서 일부 남부 지역의 건조함만 해소될 전망입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 지역에 떨어지고 있는 빗방울은 차츰 잦아들겠고요.
오늘 중부 지역의 하늘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대기확산이 원활해서 공기 질 걱정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