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서울 비롯 전국 20~80mm 더 내려…영동엔 400mm↑ 물폭탄

입력 | 2020-07-24 09:42   수정 | 2020-07-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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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 피해가 속출할 정도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지금은 강한 호우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내륙 지방의 빗줄기는 잦아들었는데요.

영동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4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고요.

대부분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보여서, 계속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영덕에 무려 229mm 가량 쏟아졌고요.

해운대에 212, 태안 218, 서울 서초구로도 127mm 가량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영동지방에 최고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에 전국적으로도 20에서 많게는 80mm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