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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날씨] 오전까지 충청·남부 비…남부 장마 끝나고 폭염
입력 | 2020-07-31 09:42 수정 | 2020-07-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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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 속출한 충청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금산과 영동,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주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의 비는 오전 중에 차츰 잦아들겠습니다.
사실상 남부 지방의 장마는 끝나겠는데요.
곧장 소나기구름이 발달하면서 오후에도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고개를 들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많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가 34도, 강릉 33도, 광주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중부 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집중 호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