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가영 캐스터

[날씨] 중부·전북 호우…오전까지 강한 비

입력 | 2020-08-11 09:42   수정 | 2020-08-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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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와 전북 지방에서는 오전까지 강한 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어제 태풍이 소멸되자마자 다시 우리나라에 장마전선이 활성화됐습니다.

사선으로 긴 비구름이 아주 느리게 남동 지나고 있어서요.

서울은 전 시간보다 빗줄기가 약해진 반면 경기 남동부와 영서, 충청도 곳곳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서해상에서도 계속해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 등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도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와 전북 지방에는 50에서 100, 일부 지역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도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는 잦아들기 시작해서 밤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중부지방에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