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따가운 가을볕, 바람은 선선…태풍 하이선 북상중

입력 | 2020-09-04 09:41   수정 | 2020-09-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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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초가을 느낌이 물씬 나고 있습니다.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있기 때문인데 오늘 낮 동안 가을볕은 따갑게 내리쬐겠는데요.

그늘에서는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겠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물러가자마자 또 다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현재 강한 강도인데요.

세력을 갈수록 키워서 오늘 오후면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태풍이 멀리 있어서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현재 예상으로는 월요일 낮에는 남해안으로 들어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요일부터 전국이 차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새벽에 경상도와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쾌청하겠고요.

서울이 27도, 춘천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 29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