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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강남 사우나 8명 확진…'핼러윈' 방역 비상
입력 | 2020-10-29 09:32 수정 | 2020-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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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사이 곳곳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추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에 강도높은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남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럭키사우나.
지난 이틀간, 이곳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로운 집단 감염 고리가 등장하자, 방역당국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모두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또다른 집단 감염이 벌어진 경기 포천시의 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밤사이 4명 더 늘었습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을 넘어, 이들의 가족 중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 범위는 더 커졌습니다.
연일 1백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불안한 상황.
일단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통한 재확산을 막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밀접한 접촉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인만큼 (핼러윈데이는) 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무척 큰 상황입니다. 가급적 그날 모임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이태원 발 집단감염을 겪었던 서울시는 방문객이 지나가면 소독액이 자동 분사되는 방역게이트를 주요 골목마다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유흥업소에 전담 공무원을 2명씩 배치하고 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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