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미세먼지 점차 물러가…약간 더 쌀쌀

입력 | 2020-01-11 20:41   수정 | 2020-01-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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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먼지에 마음 놓고 활동하기가 어려우셨죠?

우려와 달리 내일은 공기질 상황이 나아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관측한 미세먼지 분포도인데요.

바람이 공기를 위아래로 섞어주면서 농도가 조금이나마 옅어진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1마이크로그램으로 낮아졌고요.

여주와 옥천 등 서쪽 곳곳으로는 아직 먼지가 머물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내일은 바람이 먼지를 밀어내면서 전국에서 보통 단계로 회복하겠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 조금은 쌀쌀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도, 광주 6도로 오늘보다 2, 3도가량 낮아지겠는데요.

그래도 크게 춥지는 않아서 활동하기에 수월하겠습니다.

지금 내륙 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 사이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이른 새벽에는 호남 서해안에, 오후에는 강원 북부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서울 영하 4도, 광주 1도가 되겠고요.

낮에는 서울 2도 대구와 광주 6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이맘때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