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사이 남해안 강한 비…중북부는 건조함 계속

입력 | 2020-05-02 20:43   수정 | 2020-05-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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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전국에 골고루 내리지 못해 무척 아쉽습니다.

지금 남쪽에서는 대지를 적시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밤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하지만 고성 등 중북부 지방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은 비가 오는 날이 적기 때문에 또 다른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고성이 위치한 강원 북부와 경기 북부는 내일 낮 동안에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북부 지방 5mm 안팎의 적은 양이 예상됩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최고 80mm, 그 밖의 충청과 남부 지방 최고 20mm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먼저 비가 시작된 호남과 제주도의 건조 특보는 해제됐고요.

비구름은 밤사이 충남과 경상도까지 더 퍼지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이른 아침 서해안에서는 안개가 매우 짙어지겠고 서울은 낮 동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대구가 21도로 오늘보다 8도가 떨어지겠고요.

서울은 25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월요일 오후에는 경기와 강원도에서 비가 조금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