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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추가 확진은 다시 '30명대'…선교단체 등 지역감염 계속
입력 | 2020-05-30 20:02 수정 | 2020-05-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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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시 급증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일일 확진환자 수가′ 나흘만에, 서른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수도권 집단 감염 사태가,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 앵 커 ▶
하지만 개신교 선교단체에서 확진이 잇따르는 등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간을 중대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는 39명, 이중 국내 지역발생이 27명입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연일 치솟던 확진환자 수가 나흘만에 30명 대로 떨어진 겁니다.
확산세가 누그러든건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직원과 접촉자 등 4천 3백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 회원과 목사 신도 등 6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첫 확진자인 서울 강북구의 28살 남성은 지난 24일과 25일 종로구 부암동 대학생선교회 건물에 여러 시간 머무르며 모임과 식사를 했습니다.
이 남성과 접촉한 종로구 여성, 그리고 강남구의 한 교회 목사도 감염되면서 연쇄감염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여의도 학원발 감염사태도 진행중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가 수도권의 감염 확산 막을 중대 고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산발적 발생을 2주 내에 최대한 감소시키고 그동안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의 모든 사업장 그리고 초·중·고 학교에서 추가 환자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우리 모두 다 같이 노력을 해야 될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쓰고 감염자와 10분간 대화를 나눴는데 감염된 사례를 들며 코와 입을 충분히 가리지 않거나 손으로 마스크의 오염된 부분을 만지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 나경운 / 영상편집 : 오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