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장마전선 다시 북상…중부는 낮더위 여전

입력 | 2020-06-16 20:47   수정 | 2020-06-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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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씩 불어오는 바람에서 오늘은 쾌적함이 감돌기도 했죠.

그런데 내일은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남쪽에서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낮부터 금요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강한 비는 주로 목요일 오전 시간대 집중될 것으로 우려되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남부 지방의 더위는 쉬어 가겠습니다만 중부는 구름 사이로 해가 나면서 낮 기온 30도를 넘나들겠고요.

또 오늘보다는 다소 꿉꿉할 것으로 보여서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 지방은 해무가 짙게 끼겠습니다.

하늘이 차차 흐려져 낮에는 제주도에 밤사이에는 남부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강릉 32도까지 오르는 반면 남부 지방은 광주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목요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