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우 구름 유입 중…충청·남부 집중 호우 조심

입력 | 2020-07-12 20:24   수정 | 2020-07-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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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남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폭우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서쪽에서 폭넓고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충남과 전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 최고 200mm,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남해안 지역에는 300mm 이상의 폭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쏟아지겠고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로도 최고 10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점은 충청도와 남부 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해안 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가 되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해안 지방에서는 강풍까지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전은 19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대구는 21도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모레 아침에 차츰 그치고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