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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마지막 기회' 이승우·백승호 "다음은 없다"
입력 | 2020-11-11 21:09 수정 | 2020-11-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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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A매치 데이를 맞아 올림픽 대표팀도 이집트,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이승우와 백승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두 선수에겐 의미가 남다른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해외파를 겨냥한 압박 발언.
[김학범/올림픽 대표팀 감독]
″유럽 쪽에 대한 체크는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대상에 포함된 이승우와 백승호에겐 올림픽팀 합류가 반가우면서도 묵직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백승호/올림픽 대표팀]
″보여주지 못하면 다음 기회가 없는 거니까… 저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 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고,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오는 것 같아요.)″
강렬했던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의 추억.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화려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두 선수 모두 A대표팀에도 발탁됐지만 성인이 된 뒤 유럽 무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올림픽 대표팀 내에서도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보다 출전 기회는 늘었지만 의욕적인 모습에 비해 공격포인트가 부족하고 백승호는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올 해 3경기에 교체 출전한 게 전부입니다.
그 사이 이동준과 엄원상, 송민규와 이동경 등 K리그 선수들이 김학범호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면서 2선 자원 경쟁은 더 험난해진 상황입니다.
모레 시작되는 이집트, 브라질과의 2연전.
두 선수에겐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운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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