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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입춘 한파 대비…낮부터 다소 많은 눈
입력 | 2020-02-04 07:45 수정 | 2020-02-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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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절기 입춘인데 봄은커녕 한파와 눈 소식입니다.
미리미리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먼저 하루새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진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이 시각 대관령의 수은주는 영하 17도 선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의성도 영하 9.9도 서울도 영하 6도로 어제 아침보다 3, 4도 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입춘 한파는 내일 절정에 달한 뒤 주말쯤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는 차츰 눈구름도 몰려오고 있습니다.
눈은 낮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퇴근길 무렵이면 서울 등 그밖의 중부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에는 남부 내륙에서도 올 텐데요.
대부분 1에서 최고 5cm 가량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또 오늘 퇴근길과 내일 아침 출근길 무렵에는 빙판길도 우려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강원 산지와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해상의 물결도 차츰 거세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6도, 대전 영하 5.5도, 대구도 3.9도로 어제 아침보다 3, 4도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이 4도, 대전과 전주가 6도, 대구 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도 영하 11도 선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요.
한낮 기온도 영하 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