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고하연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의료장비 부족' 국가 간 쟁탈전으로

입력 | 2020-04-04 06:57   수정 | 2020-04-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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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의료장비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가 간 의료장비 확보를 위한 쟁탈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한 의사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중국에서 마스크 수백만 장을 들여오려고 했지만, 중국에서 마스크를 싣기 전 미국이 프랑스가 낸 돈의 3배를 내는 바람에 마스크를 미국에 빼앗겼다고 밝혔는데요.

독일 베를린 주 정부도 3M 중국 공장에서 마스크를 주문했지만, 미국이 이를 가로챘다며 ″미국을 현대판 해적″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