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자주 씻었더니 쭈글쭈글…'손 노화' 막으려면?

입력 | 2020-04-06 06:50   수정 | 2020-04-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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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수시로 소독하고 물로 씻다 보면 손이 거칠어지면서 쭈글쭈글한 주름이 생기기 쉬운데요.

손 노화,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까요?

손은 외부로 노출되는 데다가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이다 보니까 관리하지 않으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데요.

핏줄이 울룩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손등정맥확장증′이 생길 수 있고요.

혈관이 확장되면서 울긋불긋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등이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면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손 노화의 주범은 자외선과 화학 성분에 의한 자극인데요.

손등에도 자외선 차단제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핸드크림을 발라야 하고요.

평소 야외에서 손으로 햇빛을 가리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또, 설거지나 요리를 할 때 고무장갑을 반드시 끼는 게 좋은데요.

물과 세제 속 계면활성제 등 화학 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손을 씻을 때에는 비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손등까지 깨끗이 헹궈내고, 너무 뜨거운 물로 손을 씻으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까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야 하며, 소독제를 사용한 뒤에는 보습 기능이 있는 핸드크림을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