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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미국증시 7% 치솟아…유럽증시도 급등
입력 | 2020-04-07 06:03 수정 | 2020-04-0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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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해 유럽 주요 증시들이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걸로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장이 열리자마자 4% 이상 급등하더니 7% 이상 치솟았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73% 상승한 22,697.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정부의 과감한 경기부양 기대감에 11% 넘게 오른 지난달 24일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S&P500지수도 7.03%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7.33% 올랐습니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뉴욕주에서 사망자 증가폭이 다소 줄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가 5.74% 급등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 역시 4.99% 오르며 2795.9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 증시 역시 주요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증가폭이 줄면서 확산세가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데 따른 걸로 보입니다.
지난주 반짝 폭등했던 국제유가는 사흘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8% 급락한 26.0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3.31% 내린 32.9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에 진통이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