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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남부·제주 비…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 2020-04-11 07:27 수정 | 2020-04-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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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남쪽에서는 촉촉한 봄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이미 광주와 여수 등 전남 곳곳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차츰 그 밖에 남부와 제주도로도 확대가 되겠습니다.
이들 지역의 건조 특보는 일부 해제가 되겠고요.
내륙 지방은 곳곳에 소나기구름만 지날 뿐이어서 건조함이 계속되겠습니다.
단, 대기 불안이 더욱 심해지는 내일은 곳곳에 벼락이 치고 또 돌풍도 불 수 있겠습니다.
또 내일 찬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은 온종일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최고 30cm 이상 폭설이 예상돼 대설특보도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에는 박무가 끼어있긴 하지만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또 오후에 경기와 영서, 충북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6.4도, 대구가 5.8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한 분포인데요.
낮 기온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광주가 9도로 어제보다 8도나 낮겠고 중부 지방은 15도 안팎으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선거일이 들어 있는 다음 주에는 날이 더욱더 따뜻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비 소식이 들어 있네요.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