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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희
치료제 개발 기대…미국 증시 3% 급등
입력 | 2020-04-18 07:04 수정 | 2020-04-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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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99% 오른 2만4천242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24000선을 회복한 건 지난달 10일 이후 약 6주만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도 2.68%, 나스닥 지수도 1.38% 오른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경제를 빠르게 정상화하겠다며 3단계 경제 재개 방침을 발표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임상 3상을 진행중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대다수의 투약 환자에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은 유럽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82% 상승했고, 독일의 DAX30 지수는 3.15%,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06% 오른 채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5월 인도분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8.1% 떨어진 18.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는 두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겠다는 합의를 이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불식시키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