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고개 드는 고온…영동, 강풍 고비 넘겨

입력 | 2020-04-29 07:44   수정 | 2020-04-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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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 주로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5km 안팎까지 줄어든 모습이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서쪽에서 차츰 따뜻한 공기가 밀려오고 있기 때문에 오늘 한낮에 대구와 청주 등 경상도와 충청도 곳곳의 낮 기온이 25도를 넘나들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고요.

서울도 한낮에 21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동 지방의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은 더욱 더 잦아들겠지만 아직 안심하면 안 되겠는데요.

연휴 기간 동안에도 내내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서 화재 예방에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어서 위성영상 보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남서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따라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고요.

경기도 지방 곳곳에 반짝 스모그는 차츰 해소가 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하늘 자체는 내내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9.8도, 강릉의 경우 16.8도까지 오른 모습이고요.

낮 기온도 크게 올라서 서울이 21도, 원주와 대전, 광주가 24도, 포항의 경우 25도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고온 현상은 다음 주 초반까지도 이어지면서 서울의 낮 기온도 25도까지 치솟아 초여름처럼 덥겠고요.

이번 주는 모레 경기와 영서 지방에 주말 사이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