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봉쇄령 완화 이탈리아애인 방문은 허용친구는 안돼

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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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이탈리아가 지난 3월부터 두 달 가까이 계속된 봉쇄령을 결국 완화했는데요.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애인′ 가능 ′친구′ 금지″입니다.

시민들이 발코니에서 치던 박수를, 이제는 집 밖으로 나와 길거리에서도 칠 수 있게 됐습니다.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서로의 간절했던 바람이 통했던 걸까요?

드디어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봉쇄령이 완화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달 만의 자유를 얻은 시민들 혼란스럽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같은 주에 거주하는 가족·친지 방문은 가능하지만, 가족·친지의 범위를 애매하게 정했기 때문입니다.

가족*친지를 혈족을 포함해 ′지속적인 애정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 것이 논란이라고 하는데요.

이 기준에 따르면 ″애인의 만남은 가능하지만 아무리 친밀하다 해도 친구 집 방문은 허락되지 않는다″고 이탈리아 정부가 밝혔다고 합니다.

이렇게 애매한 기준, 잘 지켜질 수 있을까요?

[이슈톡] 봉쇄령 완화 이탈리아…애인 방문은 허용…친구는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