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한복 교복 입을 중·고교 20곳 공모

입력 | 2020-05-06 07:29   수정 | 2020-05-0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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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한복 교복을 입을 중·고등학교 20곳을 공모한다고 합니다.

팔을 못 올리고 숨조차 잘 못 쉬는 교복 착용 영상이 지난해 인터넷에서 큰 공감을 얻었는데요.

몸에 딱 붙게 만들어진 일명 슬림핏 교복 탓에 학교생활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교복, 꼭 불편하게 입어야 할까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시범학교를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는데요.

대상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복비 지원을 받는 10곳과 지원을 받지 않는 학교 10곳 등 총 20개교입니다.

한복교복은 동복, 하복, 생활복 등 세 종류로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의 길이와 상의 품을 넉넉하고 멋스럽게 만든 게 특징이라는데요.

문체부는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