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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요가 수련하는 방글라데시 경찰들, 왜?
입력 | 2020-06-11 06:52 수정 | 2020-06-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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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어선 방글라데시는 그제만 해도 하루에 3천 명 넘는 신규 확진 자가 나왔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경찰관들이 요가 배우는 이유″ 입니다.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열심히 요가를 배우는 사람들.
이곳은 요가 발상지인 인도가 아닌 방글라데시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마스크까지 끼고 요가를 따라 하기가 어려운지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데요.
현지 경찰관들이 요가수업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10일 기준 방글라데시의 누적 확진 자는 7만 1천675명!
이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도 무려 6천 2백 명 넘을 만큼 전체 감염자의 10%에 육박한다는데요.
방글라데시 경찰관들의 감염사례가 느는 건 의료진과 함께 방역 최전선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방글라데시 정부가 경찰관들의 심신 단련을 위해 요가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는데요.
과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요가수업을 통해 경찰관들의 면역력도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