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출근길 안개 조심…중부 비 오락가락

입력 | 2020-06-25 06:19   수정 | 2020-06-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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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맛비의 고비는 모두 넘겼습니다.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호우 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모두 물러가면서 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고요.

지금 실제 비는 서울과 춘천, 대전 등 중부 지방 곳곳에 약하게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내린 비로 인해 길이 미끄럽고 또 안개까지 끼어 있어서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요.

서울도 48mm로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만 오락가락하겠고요.

장마 전선이 더 남하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에도 오늘 밤까지 5에서 40mm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남부 지방은 내내 흐리기만 할 텐데요.

다만 습도가 높다 보니 더위 불쾌감이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대구와 포항의 낮 기온이 29도로 어제보다 5, 6도 가량 오르겠고요.

반면 서울과 대전 25도 안팎으로 중부 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구름은 내일 낮에 물러가겠고요.

장마전선은 토요일인 모레 다시 북상하면서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영향을 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