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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겸재 정선의 화첩 다음달 경매…낙찰 추정가 최대 70억 원
입력 | 2020-06-25 07:27 수정 | 2020-06-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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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화첩이 다음 달 경매에 나온다고 하는데요.
추정가는 최대 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해악 팔경도 입니다.
위 줄 왼쪽부터 단발령, 비로봉, 혈망봉, 구룡연을 아래 줄 왼쪽부터 옹천, 고성 문암, 총석정, 해금강을 그렸는데요.
케이옥션은 다음 달 1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796호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이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겸재 정선의 보물화첩은 금강산과 주변 동해안 명소를 그린 진경산수화 8점과, 송나라 유학자들의 일화와 글을 소재로 그린 고사인물화 8점 등 총 16점을 수록한 작품인데요.
추정가만 50억 원에서 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역대 고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를 경신할지 주목된다고 합니다.
이 작품들은 2013년 2월 28일 보물로 지정됐고, 우학문화재단 소유로 용인대가 관리해왔다고 하는데요.
조선의 화풍이 다소 추상적이고 상상 속의 정경을 담고 있었다면, 겸재는 ′진경산수화′라 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하는 정경을 묘사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앵커 ▶
정말 최종 낙찰가격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