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이탈리아 바다에서 그물 걸린 향유고래 구조

입력 | 2020-07-21 06:48   수정 | 2020-07-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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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어구나 폐어구로 인한 해양동물의 고통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닌데요.

이슈톡 다섯번째 키워드는 ″고래야 정말 미안해″입니다.

이곳은 이탈리아 지중해 해안입니다.

고래 온몸에는 이렇게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폐글물에 칭칭 감겨 있는데요.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잠수부와 생물학자들을 동원해 구출작전에 나선 겁니다.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가 향유고래를 구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3주 전에도 바다 속에서 10m가 넘는 향유고래의 꼬리 지느러미를 감고 있던 그물을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1월부터 현재까지 불법 어망을 압수하고 불법 낚시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데요.

유엔은 ′해마다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8백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해양생물의 생명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