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뉴욕 명물된 센트럴파크 무료 이발사

입력 | 2020-07-22 06:47   수정 | 2020-07-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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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사람을 직접 마주하고 일해야 하는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슈톡 마지막 키워드는 ″공원에서 머리 깎는 이유″ 입니다.

미국 뉴욕의 상징 센트럴 파크 입니다.

야외 이발소가 차려졌는데요.

하지만 이발비는 무료!

머리를 깍고, 정 미안하다면 기부 목적의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미국 뉴욕에선 지난 3월, 이발소와 미용실, 부동산 중개소등이 ′비필수 사업장 셧다운′ 조처로 문을 닫았다는데요.

이발사로서 직업을 유지하고 싶던 ′헤르만 제임스′가 공원에 ′1인 이발관′을 차린 거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임스의 손을 거쳐 간 손님은 약 3백여 명.

손님들은 실내보다는 아름다운 풍경의 센트럴 파크에서 머리를 자르는 것을 정말 즐거워한다는데요.

제임스는 오는 9월까지만 공원에서 손님을 받고, 그 이후에는 손님이 있는 집으로 찾아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