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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폭염 확대·강화…중부 내륙 중심 강한 소나기
입력 | 2020-08-13 06:58 수정 | 2020-08-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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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잠시 쉬어가는 사이, 날은 더 푹푹 찌고 있습니다.
밤 사이에도 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곳곳에서는 정전 사고도 발생했는데요.
하루 새 폭염특보 지역도 더욱 더 확대 강화돼서요.
경보가 내려진 대구가 한 낮에 35도, 주의보가 내려진 서울도 30도까지 오르면서, 더위 불쾌감이 느껴지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다 보니까,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또 다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상 상황이 급변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막바지 힘을 쏟아부으면서, 주말인 모레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다시 집중호우를 쏟아내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50에서 150mm, 일부 지역은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에도 30에서 80mm 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아침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낮 동안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철저한 대비와 함께 최신 기상 정보도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 있는 가운데, 내륙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낮 동안 차츰 거치겠고요.
중부 내륙의 소나기는 낮부터 밤사이 예보됐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6.3도 등 어제보다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 기준을 웃돌고 있는데, 낮 기온도 서울 30도, 청주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