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경찰·편의점,'아동학대 방지' 협업

입력 | 2020-08-24 07:23   수정 | 2020-08-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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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편의점 알바 아동지킴이 된다″

최근 편의점이 학대 아동을 돕는 동네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최근 아동학대와 관련된 뉴스에서 아이들의 피난처가 됐던 곳이 바로 편의점인데요.

편의점 업계가 경찰청과 협업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부모의 학대를 피해 편의점으로 탈출했던 경남 창녕의 9살 소녀, 다들 기억하실 텐데요.

이처럼 동네 편의점이 학대 아동들의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국내 주요 편의점들이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아르바이트생과 같은 편의점 종사자들은 아동학대 의심 어린이 발견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아동학대 신고 포스터를 전국 매장 출입구와 계산대 주변 모니터 등을 통해 노출해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는데요.

전국 4만 8천여 곳의 편의점 점포 수가 사실상 아동지킴이가 되는 셈이라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