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병화

[TV 앨범] 인생 정면승부, '무쇠팔' 투수 최동원의 노래 <내가>

입력 | 2020-09-14 07:42   수정 | 2020-09-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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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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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머리에 금테 안경을 쓴

이 남자

전설의 무쇠팔 투수 최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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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그는 한국시리즈에서 혼자서 4승을 일궈

롯데 자이언츠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해태 선동열과의 명승부 등

한국 야구사에 그가 남긴 족적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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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봉을 받는 스타였지만

박봉에 고생하는 무명 선수들을 위해

1988년엔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설립을 주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으로 강제 이적을 당한 뒤

32살 나이에 쓸쓸히 은퇴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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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엔

야당 불모지 부산에서

야당 소속으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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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故 최동원 선수가 세상을 떠난 지 꼭 9년 되는 날

자신이 던지던 불같은 강속구처럼

세상의 불의와도 정면 승부를 벌인

진정한 스타 플레이어

최동원의 삶을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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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1984년 12월 16일
쇼! 스타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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