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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불법유턴 사고, 1명 사망…포르쉐 7중 추돌
입력 | 2020-09-15 06:15 수정 | 2020-09-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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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경기도 김포에서 불법 유턴을 하던 차량이 반대편 차량과 부딪혀 1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포르쉐 승용차가 다시 7중 추돌사고를 내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7시,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한 도로입니다.
김포 시내 방면 도로가 막히자 SUV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유턴을 시도합니다.
그 순간, 반대편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승용차가 옆 부분을 그대로 들이받았고, 강한 충격을 받은 SUV는 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목격자]
″′펑′ 소리에 깜짝 놀랐죠. 내다보니까 뿌옇게 먼지인지, 연기인지…″
이 사고로 SUV 운전자 60살 A 씨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B 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불법유턴을 한 운전자뿐 아니라 B 씨에게도 사고 책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과속 운전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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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5시4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
포르쉐 차량이 순식간에 달려오더니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습니다.
속도를 이기지 못한 차량이 승용차와 버스 등을 들이받는 7중 연쇄 추돌사고를 내면서 모두 7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배 모 씨가 주변 지하차도에서 추돌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과속과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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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 옥산교차로 근처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엔진 과열로 불이 났다가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주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즉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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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녁 6시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의 한 도로에서 52살 윤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상점으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미숙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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