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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창문 테이프 자국 어떻게 지울까?
입력 | 2020-09-25 07:23 수정 | 2020-09-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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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태풍에 대비하려고 창문에 붙여 놓은 테이프, 떼어내셨나요?
테이프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접착제 성분이 유리에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고 떼어낸 후에도 보기 싫게 자국이 남는데요.
잘 지워지지 않는 테이프 자국을 손쉽게 지우는 방법, 알아봅니다.
테이프 자국이 남는 이유는 끈적한 접착제 성분 때문이고 이 접착제는 기름으로 녹여야 합니다.
안 쓰는 선크림이나 보디 크림을 활용하면 좋은데요.
선크림이 없다면 식용유나 라이터 기름도 가능합니다.
테이프 자국에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 20~30분 정도 기다리면,
테이프의 접착제 성분이 선크림의 기름 성분에 녹습니다.
스펀지 수세미로 문질러 잔여물을 제거하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면 자국이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이때 잘 제거되지 않는다고 칼이나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면 유리에 흠집이 날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선크림 말고도 소독용 알코올로도 테이프 자국을 지울 수 있는데요.
솜에 알코올을 묻혀 문지르면 자국이 말끔히 제거되고,
가정에 하나씩 가지고 있는 스프레이형 모기약도 효과가 좋습니다.
환기가 잘되도록 창문을 열고 끈적한 부분에 모기약을 뿌린 다음,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스펀지 수세미로 닦아내면 깨끗해집니다.
다만 냄새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모기약을 뿌린 부분은 깨끗이 닦아내고 충분히 환기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