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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희
[뉴스터치]'귀한 몸' 된 고등어…알고보니 소비자가의 67%가 유통비용
입력 | 2020-10-23 06:53 수정 | 2020-10-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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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고등어 값 4배 뛴 이유?″
′국민생선′이라고 해도 될까요?
구이나 찜 등으로 먹는 생선 고등어.
그런데 고등어 값이 4배나 뛰었다, 무슨 얘기인가요?
◀ 정다희 아나운서 ▶
수협중앙회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자료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산지에서 1,700원인 고등어의 최종 소비자가가 7,800원에 이르고 있어, 과도한 유통가격이 붙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고등어 소비자가의 67%는 유통비여서, 명태나 갈치, 참조기 등 다른 생선들보다도 유통비가 더 높았습니다.
이런 문제는 수협 위판장, 중도매인, 수협공판장, 소비지 중도매인, 소매상 등 최대 6단계를 거치는 수산물의 유통 구조 때문인데,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 같은 유통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