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벨라루스 루카셴코 퇴진 시위 3개월째 지속

입력 | 2020-10-26 06:50   수정 | 2020-10-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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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부정 논란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벨라루스에서 3개월 째 시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5일에도 야권 지지자들은 수도 민스크에 모여 가두 행진을 하고 항의 집회를 열었는데요..

야권은 이날 시위 참가자가 1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를 폐쇄하고, 고속 모바일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시위 방해에 나섰고 주요 도로에 군용 트럭을 배치해 시위대의 행진을 막았습니다.

또한 해산 요구를 무시하고 행진을 계속하는 시위대를 향해 섬광탄을 발사하고 일부 참가자를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