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재훈

코로나 확산·경기침체 공포…美 증시 3%대 폭락

입력 | 2020-10-29 06:04   수정 | 2020-10-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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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가 세계 경제를 쓰나미처럼 덮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과 유럽은 이미 재확산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유럽은 나라마다 도시를 봉쇄하고 야간 통금까지 하고 있으니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 없고 미국은 지난 일주일 동안에만 확진자 수가 50만 명입니다.

초기에 세 달에 걸쳐 누적됐던 확진자 수와 맞먹습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아침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43% S&P 500은 3.53%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의 하락폭은 더 커 3.73%가 떨어졌습니다.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등 유럽의 주요 지수도 2%~4%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 같은 큰 폭의 하락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1주일 만에 50만 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첫 50만명의 신규 환자가 집계되는 데는 거의 석 달이 걸렸다″면서 ″1주일 만에 50만 명을 넘어선 것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르게 퍼지고 있는지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상황이 계속 악화되자 일부 주와 시는 서둘러 코로나19 확산 억제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리노이 주는 뉴욕과 마찬가지로 시카고에서도 실내 식사와 음주 영업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스콘신주는 넘치는 코로나19 환자를 감당하기 위해 야전병원을 세웠지만 여전히 병원 수용능력이 절박한 상황입니다.

[토니 에버스/위스콘신 주지사]
″어느 지역에서는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실 침대가 90%가 넘게 차 있을 정도로 위스콘신주에는 코로나19 환자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유럽도 확산세 가팔라 이탈리아에서는 하루에만 2만4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모두 47만여 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독일도 다음 달 2일부터 4주 간 식당과 술집, 영화관의 문을 닫는 부분 봉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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