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관세청, 은퇴 마약탐지견 13마리 분양

입력 | 2020-11-19 06:52   수정 | 2020-11-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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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은퇴 탐지견 새 가족 기다려요″

탐지견이라고 하면 공항 입국장 같은 곳에서 불법물품 등을 적발하는 강아지인데요.

분양을 하나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관세청 은퇴를 앞둔 탐지견 13마리를 민간에 분양한다고 합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뛰어난 후각으로 공항과 항만을 누비는 탐지견들,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관세청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은퇴를 앞둔 탐지견들을 공개했습니다.

이중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산′과 ′미리′는 전국의 공항에서 마약류 적발에
맹활약 했던 탐지견들인데요.

관세청은 올해 처음으로 탐지견들이 분양 가정과 사회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게 사회화 훈련도 마쳤다고 합니다.

특히 개인뿐만 아니라 학교와 단체도 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는데요.

분양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화면을 보니 모두 우수한 혈통의 순종견들인데요. 탐지견들의 민간 분양 오래됐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마약탐지견의 민간 분양은 2012년 시작됐는데요. 올해 상반기까지 총 86마리가 분양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