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6천700만 년 전 공룡의 혈투 화석 공개

입력 | 2020-11-20 06:49   수정 | 2020-11-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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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공룡과 관련된 영화를 보면,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가 결투를 벌인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게 되는데요.

이슈톡, 마지막 키워듭니다.

″상상 속 공룡 대격돌 ″현실이었다″″

이곳은 약 6700만 년 전, 지금의 미국 몬태주 초원이라고 가정한 장면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의 결투가 벌어진 모습인데요.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 진짜 결투를 벌인 정황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자연사 박물관이 공개한 화석이 결정적 증거라는데요.

트리케라톱스의 등에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이 박혀 있던 겁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일부는 트리케라톱스와 맞물려 있었고, 이빨과 손가락, 두개골은 부서진 상태였다는데요.

과학자들은 현재 두 공룡이 묻히기 직전 혈투를 벌였던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 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