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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코로나19에 미국서 '김 스낵' 특수
입력 | 2020-11-26 06:55 수정 | 2020-11-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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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검은 종이? 아니 최고 간식!″
앞서도 간식과 관련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검은 종이 간식이라뇨?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은 포로수용소에 가둔 미군들에게 김을 줬다는데요.
당시 미군들, 김을 검은종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 김이 엄청난 인기라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보는 김입니다.
양념 없이 구워서 간장에 찍어 먹기도,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발라 바삭하게 구워도 드시는데요.
최근 고소하고 짭짤한 한국산 김이 ′김 스낵′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최고 간식이 됐다고 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산 김의 미국 수출액은 1억 1천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나 늘었다는데요.
미국인들, 특히 김부각과 같은 스낵 형태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저장성이 높은 스낵 매출이 증가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데요.
여기에 최근 김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먹거리로 급부상한 원인도 있다고 합니다.
뉴스 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