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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장난감 총 안 돼" 소신 밝힌 산타 해고
입력 | 2020-12-11 06:48 수정 | 2020-12-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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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착한 일을 하며 산타를 기다리고 있을 어린이들 많을 텐데요.
미국에선 동심을 지켜주지 않은 산타의 소신 발언이 화제입니다.
네번 째 키워드는 ″장난감 총은 안 돼 소신 산타 해고″입니다.
[산타]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갖고 싶니?″
[아이]
″음…너프 건이요.″
[산타]
″총은 안 돼. 장난감 총이라도 안 돼. 레고나 자전거 자동차 다른 장난감도 많잖아.″
미국 시카고의 한 쇼핑몰에서 있었던 산타와 아이의 대화인데요.
장난감 총은 안 된다는 산타의 단호박 답변에 고개를 떨구는 꼬마.
서럽게 울기 시작합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지 못한 산타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는데요.
총기 소유로 크고 작은 문제가 많은 미국에서 산타의 행동도 일리가 있다는 반응입니다.
총기에 관한 확고한 소신을 밝힌 산타,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결국 해고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쇼핑몰 측은 사태 수습을 위해 다른 산타를 보내 아이에게 장난감 총을 선물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