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한파특보' 서울 영하 10도…한낮에도 영하권

입력 | 2020-12-14 07:02   수정 | 2020-12-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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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침 7시를 넘어서면서 이제 본격적인 월요일 출근길 시작됐을 시간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낮아지면서 출근길 추위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광화문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가영 캐스터, 정말 춥지요?

◀ 기상캐스터 ▶

춥습니다.

오늘 아침 광화문에서 한파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칼바람이 정말 너무나도 매섭습니다.

미처 챙기지 못한 귀마개가 생각날 정도인데요.

정말 꽁꽁 싸매고 나가셔야겠습니다.

강원 산간 지방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요.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도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지방 곳곳이 영하 15도를 밑돌고 있고 그 외 중부 내륙도 영하 10도 안팍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지금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강원도 화천 광덕산의 수은주가 영하 19.1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제천영하 8.7도 봉화 영하 8.5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서울도 영하 8.8도에 체감 온도 영하 14도에 달하고 있는데요.

이정도 추위면 추위가 가장 심한 1월 중하순의 예년 기온보다도 더 낮은 겁니다.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눈구름도 만들어졌습니다.

전 시간보다도 눈구름이 더 강해졌는데요.

광주 등 호남과 제주 산지에는 대설 주의보가 상태고요.

모레까지 모레까지 제주 산지와 서해안 지방에 최고 30cm 이상, 전라도 서부 내륙에 5에서 20.

충남 서해안에도 2에서 최고 10cm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지방도 어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서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영하 8.8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안동도 영하 6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0도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수요일인 모레 절정에 달하겠고요.

앞으로도 한파 특보 또한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강 잘 챙겨주세요.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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