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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올해 김치 수출액 1,440억 원…사상 최대
입력 | 2020-12-21 07:18 수정 | 2020-12-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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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김치 수출 최고치, 면역력 도움?″
김치가 코로나19 면역력에 도움이 되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는데요.
발효식품이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인식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얼마전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이 낮은 원인이 발효채소라는 연구결과도 있었는데요.
김치의 우수성,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나보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올해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표 발효 식품인 김치.
김치는 한 번 절인 후 젓갈 등 다양한 양념으로 2차 절이는 과정을 거치는 유일한 발효식품인데요.
코로나19 이후 김치 수출이 날개를 달았다고 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치 수출액은 1천44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하는데요.
2012년 역대 최고치였던 1,167억 원을 뛰어넘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중 전체 수출액의 절반 정도인 약 711억 원가량의 김치가 일본으로 수출됐다는데요.
이 밖에도 미국과 홍콩, 대만 등에서도 한국 김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도 발효 음식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는데요.
그 수혜를 우리의 김치가 본다니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현지 교민들이 김치를 쟁여두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 수출액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