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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신규 469명…'거리두기' 완화 전면 재검토
입력 | 2021-01-29 12:09 수정 | 2021-01-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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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9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IM 선교회가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데다 태권도장과 직장 등 각종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9명입니다.
어제보다 28명 줄어들면서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5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256명이 확진되면서 지역발생 환자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0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등 189명이 확진됐습니다.
IM 선교회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6곳에서 현재까지 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 안동시의 한 태권도장과 관련해 45명이 감염됐고, 부산의 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239명이고, 사망자는 13명이 추가돼 누적 1천399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당초 3차 대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IM선교회 등 집단 감염 여파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오는 일요일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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